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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있는 지인의 부탁으로 몇 년동안 1년에 2~3번 정도 우체국 EMS를 보내고 있는데요. 코로나 이후로 EMS 가격에 특별운송 수수료까지 붙어서 내용물보다 보내는 비용이 더 나가고 있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할인 받는 방법을 공유하려합니다. 보낼 물건을 준비했으면 박스를 준비해야겠죠?

 

우체국 상자금액

 

1호 27+18+15=60

2호 35+25+1-=70

3호 34+25+21=80

4호 41+31+28=100

5호 48+36+34=118

 

상자는 1호~5호까지 크기별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호수별로 길이가 적혀 있어서 어느 상자에 들어갈지 미리 가늠하고 상자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대한 내용물에 딱 맞는 상자가 좋겠죠? 무게만 아니라 크기도 가격에 영향을 주니까요. 보낼 물건들을 다 들고 가서 우체국에서 포장할 수도 있지만 미리 박스를 구매해서 kg 맞춰서 추가할 건 추가하고 뺄 거는 빼고 보내고 있어요. 5호 사이즈는 상당히 크기 때문에 박스자체의 무게도 무시 못하겠더라고요.

 

EMS 인터넷 접수로 5%할인 받기

EMS를 보낼 때 직접 우체국에 가서 주소 적고 내용물 적기도 하지만 인터넷으로 미리 접수하면 5% 할인 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아껴서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특별 운송 수수료로 가격이 더 추가된 지금은 필수아닌 필수죠! 인터넷 접수는 어렵지 않아요. 인터넷 우체국 사이트에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하고 EMS 국제우편 예약을 하면 됩니다. 비회원으로도 신청가능하지만 회원가입으로 한번 이렇게 기존에 보내면 다음번에 주소를 불러올 수도 있어서 매번 입력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어요. 

 

EMS보내기

 

 

국가별 요금안내를 통해 대략 어느 정도의 금액이 들지 예상할 수 있고요. 집에서 대충 박스에 넣어보고 kg 맞춰서 여유가 있다면 더 넣어서 보내고 있어요. 미국으로 보내기 때문에 미국 금액을 확인하고요. 이번에 대충 박스 무게를 재니 8kg인데 129,000원 정도겠네요.

 

EMS요금

 

 

코로나로 인하여 특별 운송 수수료가 붙어서 실제 금액은 129,000원보다 더 추가됩니다. 바로 옆에 요금 계산기가 있어서 미리 확인할 수 있어요. 무게뿐만 아니라 박스 사이즈 크기도 영향이 있더라고요.

 

국제우편요금

 

 

53,600원이 더 추가되네요. 실제로도 그 정도 금액 결제했고요. 거기서 5% 할인되었습니다. 내용물이 이불이라 크기에 비해 가벼워서 작은 박스로 옮기면 좀 더 싸다고 하셨는데 절대 줄어들지 않은 사이즈였어요. ㅠㅠ

 

우체국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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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가 너무 무거워서 직접 우체국 방문이 어려면 방문 접수에 체크해서 보낼 수도 있습니다. 대신 수수료가 추가돼요.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주소를 적습니다. 주소와 이름은 반드시 영문으로 작성해야 해요.

 

EMS스마트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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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용물 세관 신고를 합니다. 상품검색에 한글로 검색해도 나오기 때문에 해당 코드를 입력해주고요. 책이라고 썼더니 아래처럼 책과 관련된 코드들이 나왔어요. 

 

우체국인터넷접수
EMS상품코드

 

가격을 클릭하여 물품 가격을 입력합니다. 원으로 입력하고 계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달러로 계산되어요.

 

EMS가격입력

물건이 여러 개면 세관신고서 내역을 추가해서 하나씩 다 입력하고요. 이제 다음으로 넘어가 결제 카드를 입력합니다. 우체국 방문해서 결제할 때 다른 카드로 변경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인터넷 접수를 하면 접수번호가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내용물과 주소 한 번씩 확인해주세요. 전에 하나씩 다 했는데 신고 물건들이 몇 개 빠져있는 경우가 있어서 꼭 확인합니다. 그리고 우체국에 방문하여 접수된 등기번호나 보내는 사람 전화번호를 이야기하면 무게를 재고 송장을 뽑아서 붙이는 것으로 바로 보낼 수 있습니다.

 

EMS 배송 소요기간 (한국->미국)

월요일에 아침에 보내면 그날 저녁이나 다음날 항공사 인계까지는 넘어가고요. 2~3일 내로 비행기를 타고 갑니다. 현지에 도착하고부터는 실시간 조회가 잘 뜨지 않아서 잘 도착할까 걱정이 되고는 하죠. 특히 세관의 검사도 통과해야 하니까요.

월요일 오전에 미국 시카고로 부친 EMS는 빠르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일요일 아니면 그 다음주 화요일 정도에 도착했어요.

미국시간으로는 토요일이나 월요일 정도에 도착하는 거죠. 보통 7~8일 안에 도착하고요. 겨울에 보낼 일이 있다면 12월 연말에는 물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2주 정도가 걸린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해당 지역의 연휴 등을 확인하고 보내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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