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 지도를 많이 쓰는데 해외에 나가게 되면 필수적으로 쓰는 어플이 바로 구글지도입니다. 익숙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지는데요. 구글 지도 길찾기를 통해서 경로나 교통비를 미리 알아볼 수도 있고요. 여행준비하면서 가고 싶은 곳을 하나씩 저장해놓다 보니 구글 지도에 무수히 많은 별들이 꾸며져 있습니다. 저의 수많은 저장별들을 보면 여행 가기도 전에 뿌듯하고 설레는 마음이 듭니다.
그런데 깃발이나 다른 표시가 있긴 하지만 너무 별표 표시만 있어서 지도를 보면 구분이 안 갈때가 있어요. 별표, 깃발 같은 아이콘을 추가로 설정할 수 있는데요. PC에서는 되지않고 폰에서만 가능합니다.
나만의 아이콘 추가로 등록해서 귀욤귀욤 구글지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모바일상의 교토 가와라마치 부근 지도입니다. 안드로이드 폰인 것 참고해 주세요. )
교토의 시젠이라는 카페에요. 이미 별로 저장해 놓은 것을 변경하려는데요. 저장됨을 다시 누릅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페이지가 나오는데 + 새 목록을 눌러줘요.
저만 볼거니까 비공개로 설정하고 아이콘 선택을 눌러줍니다.
핸드폰 이모티콘 그림에 있는 것들이 대부분 있어요. 카페니까 저는 커피로 결정했습니다.
[비공개 목록]과 [이 목록에 설명 입력]을 카페로 입력했어요. 둘 중 하나만 쓰면 오른쪽 상단의 만들기가 활성화되지 않더라고요.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완료!
그렇게 서점도 만들고 쇼핑도 만들고 베이커리, 식당 등등 아이콘들을 만들었어요. 음식의 경우 아이콘이 다양하게 있으니 면류, 밥류, 파스타, 햄버거, 피자 다양하게 세분화해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콘을 만들었으니 이미 저장한 곳들을 하나씩 새로운 아이콘으로 바꿔줬습니다. 별표 표시된 장소와 중복될 경우 지도에 별표만 보여서 별표 표시된 장소에서는 체크해제했어요. 그래서 처음 별표 표시된 장소가 528곳이었는데 516곳으로 줄었네요.
그렇게 하나둘씩 저장하고 보니 이런 나만의 구글 지도가 완성되었습니다. 아이콘 그림이 다양하게 있으니 어디가 어딘지 구분하기도 쉽고 보기 좋아요.
이렇게 하고 PC도 바뀌었을거라는 기대감을 갖고 들어갔는데 PC에서는 다 저 청록색의 아이콘으로 바뀌어버렸어요. ㅠㅠ
아이패드에서도 PC와 같은 모습으로 보이네요. 모바일 환경에서만 귀여운 지도인가 봐요. 어차피 여행 중에는 핸드폰으로 구글지도를 볼 테니 괜찮습니다. 안드로이드폰뿐만 아니라 아이폰에서도 저장됨 표시 부근에 +새 목록 눌러서 똑같이 새로운 아이콘을 추가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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