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뭐든지 휴대폰으로 찾아보고 예약하게 되면서 이제는 데이터 사용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해외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방법은 로밍, 유심, 도시락 와이파이, eSIM 4가지가 있습니다.
데이터 로밍의 경우 가격은 비싸지만 별다른 설정 없이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신청하면 됩니다. 유심의 경우 뺐다가 다시 끼워야 하고 자칫하다가는 잃어버릴 수도 있는 단점이 있고 도시락 와이파이는 계속 들고 다녀야 하고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행과 같이 갈 경우에는 도시락와이파이 가지고 있는 사람과 떨어질 경우 데이터 사용이 불가하고요.
4가지 중에는 이심이 매력적인 선택이지만 단점이라면 기종이 한정되었다는 것이죠. 이심의 거의 최근 나온 폰부터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 버전의 폰이라면 로밍, 유심이나 도시락 와이파이 중에 선택해야 하지만 이심 가능기종이라면 또 하나의 선택지가 늘은 셈이죠.
물론 저는 오프라인 지도 다운받아놓고 현지 와이파이를 주로 사용했었는데요. 이번에 휴대폰이 고장 나서 새로 구매하면서 eSIM 가능한 폰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 eSIM을 구매하려고 알아보는데 로컬망, 로밍망 이렇게 선택하게 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두 개의 차이가 뭔지 알아봤습니다.
eSIM 이용방법
eSIM 이용할 때 통화랑 메시지는 한국 SIM / 데이터를 새로 구매한 eSIM으로 활성화하면 한국에서 오는 전화나 문자는 받고 데이터만 eSIM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여행 떠나기 전 미리 국내에서 구매하여 등록해주고 현지에 도착해서 데이터 SIM만 활성화해 주면 됩니다.
eSIM은 검색하면 여러 업체들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나에게 맞는 요금을 선택하면 됩니다. 여행일자, 사용량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데요. 국내 설치가 가능한 상품도 있고 핫스팟 가능한 상품이 있어요. 입국할 때 공항에서 바쁜데 설치하고 이러는 것 싫어서 국내에서 미리 설치 가능한 상품으로 찾았습니다.
데이터 무제한 상품 / 일정 용량 사용후 저속 무제한 상품/ 사용일수 리셋/ 사용기한 유효기간 이 부분등을 유의 깊게 보세요.
숙소에서는 와이파이가 되기 때문에 이동중에 급하게 뭘 찾거나 지도만 볼 거라 500mb도 괜찮을 것 같은데 혹시 모르니 하루에 1G 이후 저속 무제한 상품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500mb 차이지만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요.
오후에 도착하는 시간이라 현지 도착 후 24시간 적용되는 상품이 좋을 것 같아요. 한국시간 기준으로 리셋하면 4일인데 현지 도착시간으로 할 경우에는 3일만 돼도 괜찮더라고요. 모자라면 현지에서 구매하여 바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eSIM 로밍망, 로컬망
로밍망 : 데이터가 더 저렴 / 한국에서 로밍해가는 것처럼 해외 통신사망을 경유하는 것과 비슷 (데이터 로밍 ON)
로컬망 : 데이터가 더 빠른 대신 조금 더 비쌈 / 현지 통신사가 데이터를 연결해 주는 것 (데이터 로밍 OFF)
간혹 로컬망이 자동으로 통신사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핸드폰을 껐다 켜거나 구매사이트 고객센터를 참고해 보세요. 로밍망을 이용할 경우 폰 설정에서 데이터 로밍을 ON 해줘야 하고 로컬망을 이용할 경우 OFF인 채로 놔둬도 됩니다.
토스 eSIM 이벤트
토스로 환전하고 있다가 발견한 혜택! 카드 사용자 중 6월까지 여행계획이 있는 분들이라면 토스카드 이벤트로 eSIM 구매하세요. 작년에는 토스카드 이벤트로 인천공항에서 무료 커피 마셨는데요. 이번에는 eSIM을 할인받아 구매해 봤습니다.
카드 혜택에 들어가면 해외 데이터 무료로 쓰기가 있습니다.
이벤트 프로모션 기간은 3월 31일까지라서 얼마 안 남았어요. 이용기간이 6월 30일까지이니까 그전에 여행 갈 분들이라면 서둘러 쿠폰 받아서 등록해 두세요.
쿠폰 번호 보기를 통해서 쿠폰을 복사해서 유심사 사이트에서 등록해 주면 됩니다. 기본이 500MB이고 그 외 다른 상품을 사용하고 싶을 경우에는 차액을 결제하면 됩니다.
유심사 홈페이지에서 쿠폰 등록을 해주고 가격 비교를 해봤습니다.
일본에 갈 것이라 일본으로 봤어요. 로밍망, 로컬망 이렇게 있는데요. 같은 용량의 경우 로밍망이랑 로컬망이랑 500원 미만의 금액 차이가 있습니다.
로밍망의 경우 LTE로 현지 도착 활성화 시점부터 유효기간이 시작해요. 4일 기준으로 1GB 금액을 비교해 봤어요.
로컬망은 4G, 5G로 한국시간 기준으로 01시에 일수 차감됩니다. 로밍망의 경우 저는 3일이 필요하지만 로컬망으로 할 경우에는 4일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제 차액은 500원 이상이 되네요.
많은 분들이 로컬망을 추천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로컬망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쿠폰적용이 안돼서 살펴보니 무료 eSIM 쿠폰은 로밍망 상품에 한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쿠폰 자체가 500MB 무료 쿠폰이라 1GB 구매할 경우 쿠폰할인이 됩니다. 회원가입 적립금 1,000원도 같이 사용할 수 있어요. 로밍망으로 할 경우에는 3일로 1GB 이용하면 되니까 쿠폰, 적립금 할인받으니 100원 결제하면 됩니다.
100원으로 밑져야 본전이니 로밍망 잘 사용해 보겠습니다. 토스페이로 결제하니 20원 할인받아서 80원만 결제하면 되는데 이 마저토 토스포인트로 결제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QR코드 등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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