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를 여행한다면 교토여행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오사카와 전혀 다른 느낌의 도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사카 여행을 하면서 교토나 근교 나라도 함께 여행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간사이 공항에서 바로 교토로 가는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로 가는 방법은 하루카라는 열차를 타고 가는 방법과 리무진 버스가 있는데요. 시간이나 금액적으로나 하루카를 이용하는 게 좀 더 저렴하고 효율적입니다.
이코카&하루카란?
이코카 카드와 하루카 특급열차 티켓이 합쳐진 상품이라 보면 됩니다. 이코카 카드의 금액은 2,000엔인데 500엔이 보증금이라 카드 충전금액은 1,500엔이에요. 이코카 카드는 교토에서 버스 탈 때도 사용하고 오사카 전철, 버스 다 사용가능합니다. 편의점에서 간식 사먹을 때도 사용가능해요. 잔액 확인은 영수증 밑에 쓰여있어서 나중에 환불할 때 체크할 수 있습니다.
하루카는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 교토, 나라 등지를 연결해주는 특급열차입니다. 하루카를 타면 가장 편리하고 빠른 방법으로 교토로 갈 수 있습니다. 이코카 하루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해볼 수 있습니다.
https://www.westjr.co.jp/global/kr/ticket/icoca-haruka/
ICOCA & HARUKA
‘ICOCA & HARUKA’는 간사이 지방 등의 JR, 지하철, 사철, 버스, 쇼핑 등에 사용할 수 는 IC카드 ‘ICOCA’(구입시 1,500엔이 충전되어 있습니다)와, 간사이공항에서 덴노지, 오사카, 신오사카, 교토를 직
www.westjr.co.jp
이코카&하루카 환불
보증금 500엔을 돌려받으려면 잔액을 다 사용하고 환불 받는 것 추천드립니다. 잔액이 남아있을 경우 수수료 220엔을 제하고 돌려줘요. 다음에 일본에 또 올 예정이라면 소장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필요 없다 싶으면 오사카 시내 JR역에서 환불하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공항에서 환불 하려면 하루카 티켓 구매했던 티켓 오피스에서 가능해서 줄을 엄청 설 때가 있어요. 30분 넘게 줄 서서 환불받았는데 비행기 시간도 있으니 마음이 조급해지더라고요. 바빠서 환불받지 못했다면 10년 간은 유효하기 때문에 언제든 다음에 일본 가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까지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까지 요금
이코카&하루카
편도 3,800엔 / 왕복 5,600엔
이코카 카드를 소지했다면
편도 1,800엔 / 왕복 3,600엔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까지 하루카 편도 요금이 3,430엔인데 이코카&하루카 세트로 구매시 편도 3,800엔은 엄청 저렴한 거에요. 3,800엔 안에 이코카 카드 2,000엔이 포함된 거니 실질적으로 티켓 값은 1,800엔인 거죠. 이코카 하루카는 따로 어린이 요금이 없는데요. 이코카 필요 없이 하루카 티켓만 구입하고 싶다면 클룩 같은 사이트에서 할인된 하루카 티켓을 구매하면 됩니다. 이코카 카드는 나중에 자동발매기에서 따로 구매 가능해요.
이코카 하루카 JR WEST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는 방법
https://www.westjr.co.jp/global/kr/ticket/icoca-haruka/#agree
페이지에서 동의 후 예약하기를 클릭하면 됩니다.
출발지, 도착지, 날짜 등을 입력하고 결제하면 됩니다. 여기서의 결제는 하루카 티켓만 된거고 티켓 수령 시 이코카 카드 금액은 현장에서 현금 결제(2,000엔)합니다. 결제완료하면 예약번호랑 메일이 오고 현장 오피스에서 결제신용카드와 예약번호, 여권 등을 확인하고 교환합니다.
공항에서 이코카 하루카 수령하는 방법
간사이 공항의 입국심사가 끝나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가서 다리를 건너면 JR티켓 오피스가 나옵니다. 여기서 이코카&하루카를 구매하거나 한국에서 예매한 티켓을 찾으면 됩니다. 한가할 때도 있지만 줄이 엄청 길 때도 있어요. 그래서 비행기 도착시간에서 조금은 여유 있게 탄다고 생각하면 좋을 듯합니다. 비행기가 몰릴 경우 입국심사도 꽤 오래 걸리기도 하니까요. 예매줄이나 구매줄이나 똑같아서 저는 현장에서 구매했습니다. 자동발매기에서 이코카 카드를 구입할 수 있지만 키티 이코카 카드는 티켓 오피스 유인창구에서만 구입 가능한 점 참고하세요!
티켓 사무실 오른편에 바로 교토로 가는 하루카 탑승하는 곳이 나옵니다. 개찰구 통과하고 내려가기만 하면 돼요. 이코카&하루카를 구매하면 이코카 카드(교통카드)와 하루카 티켓 2장을 받습니다. 왕복 티켓을 구매한 거면 교토행 티켓을 넣고 간사이 공항 돌아오는 것은 잘 보관해야합니다. 하루카의 경우 지정석과 자유석 열차가 다르기 때문에 그 열차에 맞춰서 기다렸다가 타면 됩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까지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입니다.
간사이 공항 -> 교토 -> 간사이 공항이라면 이코카&하루카 왕복을 구매하면 되지만 일정에 따라 공항 -> 교토 -> 오사카->공의 일정이거나 공항 -> 오사카->교토->공항 순으로 여행하게 되기도 하는데요. 그럴 경우는 편도로 구매하고 돌아올 때 편도를 구매하면 됩니다. 공항에서 교토는 1,800엔, 오사카에서 공항은 이코카 카드를 보여주고 1,200엔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매가능한 JR역은 오사카, 신오사카, 텐노지, JR난바, 교토, 나라, 간사이 공항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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