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som의 일일시호일

해외여행을 갈 때 위탁수화물로 짐을 부칠 경우도 있지만 기내로 가방을 가지고 타기도 하잖아요. 특히나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은 비행기표도 있다보니 기내 수하물로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물건인지 신경을 많이 쓰게 됩니다. 그래서 꼭 확인해야 하는 것이 기내 반입금지 물품이냐 아니냐인데요. 준비를 다해서 챙겼는데 보안검색대에서 뺏기면 아깝기도 하고 당장 필요해서 넣은 짐인데 다시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잖아요. 그래서 어떤 물건들을 가지고 가면 안되는지 찾아보았습니다. 

기내 반입 금지 품목

간단하게는 위험한 물건은 기내에 금지되어 있다 생각하면 되는데요. 무기가 될 만한 커터칼, 과도 등 칼 종류는 꼭 위탁수하물로 보내야 합니다. 수저, 포크, 감자칼, 손톱깍이는 기내 반입 가능하다고 합니다. 칼날 몇cm인가가 중요하다고도 하는데 불안하다 싶으면 그냥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편이 좋겠어요. 

생활에 밀접한 것 중에는 액체류, 보조배터리 정도일듯 싶습니다. 보조 배터리는 기내반입을 해야하는데 기내 반입도 배터리 용량 제한이 있어요. 구매한 항공사 사이트에서 꼭 확인해보세요. 

위탁 수하물을 구매하지 않은 경우 제일 곤란한 것이 액체류인데요. 화장품류가 주로 해당이 되죠. 100ml 이하의 액체류는 지퍼백에 보관하여야 합니다. 출국심사대를 통과할 때 보면 버려진 액체류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100ml 이하의 개별용기에 담겨야 해서 150ml 용기지만 내용물이 반밖에 안 담겨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용기의 용량도 중요합니다. 다이소 같은 곳에 소분용기도 판매하니 여행용 사이즈로 가지고 가거나 소분용기에 덜어가는 것 추천합니다. 스킨 같이 물 같은 것만 액체류가 아니라 겔도 액체류에 포함됩니다. 총 100ml 이하 1L 지퍼백 1개를 기내에 가지고 탈 수 있어요. 위탁 수하물로는 개별용기 500ml 이하로 2L까지 가능해요. 국내선 탈 때는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주도 갈 때 물, 음료 다 들고 탔습니다. 

위탁수하물 금지 품목

비행중 폭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폭발물, 가스류(라이터, 부탄가스 등), 인화성 액체(휘발유, 페인트 등), 인화성 고체(성냥, 고체연료 등) 등등 위험물은 기내 반입, 위탁 수하물 모두 금지되어 있습니다. 현지에서 구매할 생각을 해야합니다. 이것은 국내선도 불가해요.

검역 금지 품목

기내 반입, 위탁 반입과 별개로 광우병, 아프리카돼지열병,  AI 등 가 가축전염병이나 병해충 등의 문제로 반입이 금지되는 품목들이 있습니다. 동물, 축산물, 과일 등의 반입을 제한 또는 금지하고 있어요. 진공 포장이 되어있든 안 되어 있든 모두 해당됩니다.

그중 육가공류는 비첸향 같은 육포나 소세지뿐만 아니라 고기가 들어간 햄버거나 샌드위치도 포함입니다. 나는 통과됐는데? 괜찮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건 운 좋게 안 걸린 것이고 원칙적으로는 안 됩니다. 제한 품목은 검역 신고를 하고 검사 후 검역원이 인정하면 반입할 수는 있습니다. 단, 신고하지 않고 적발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면세점에서 팔고 기내에서 주고 이런 거 상관없이 입국할 때 문제가 되는 것이니까요. 맛있는 것은 여행지에서 다 먹고 옵시다! 

일본에서 올 때는 컵형 곤약 젤리는 반입금지에요. 컵형이 어린이 질식 위험이 있어서 반입금지라 파우치형은 반입 가능합니다. 하지만 곤약젤리는 액체 취급이니까 위탁 수하물로 보내거나 기내 반입시는 지퍼백에 포장해야 해요. 

위의 사항은 해외에서 한국에 입국 시 해당되는 내용이지만 육가공류는 대부분의 나라도 금지하고 있으니 입국하는 나라의 규정을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대만은 소고기 볶음 고추장, 봉지라면, 컵라면 스프성분에 육류 가공한 성분이 있는 것도 금지 품목이라 의도치 않게 들고 가려다 걸리면 벌금은 물론 향후 입국 시에도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제품 뒷면에 성분 표시가 있으니 이 부분 꼭 확인하셔서 곤란한 상황이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설레이는 일 중에 하나가 짐을 챙길 때인데요. 기내, 위탁 수하물 반입 가능한 물건인지 미리 알아보고 확인해서 시행착오를 줄여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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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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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준비하기 전에 계획을 세우는 편인가요? 저는 철저한 계획형 J인데요. 여행에서는 늘 변수가 생겨서 일정대로 되지 않겠지만 어디 가고 무얼 먹고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이 여행하는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트렁크는 한 달 전부터 꺼내놓고 거기에 차곡차곡 짐을 하나씩 채워 넣는 재미도 있고요. 짐을 챙기면서 체크리스트 하나씩 지워가는 뿌듯함도 있습니다.

어디를 얼마 동안 언제 누구와 가냐에 따라 준비하는 물품들이 다를 텐데요. 그래도 기본적인 것들은 파일로 만들어서 갈 때마다 체크하며 쓰고 있어요. 유럽 여러 나라를 10일 이상 갈 경우에 주로 쓰는 체크리스트고요. 일본 같은 가까운 나라나 짧게 갈 경우는 이 중에 필요한 것만 체크해서 가고 있습니다.

유럽도 유럽 나름이지만 유럽에 갈 경우 필수적인 것은 자물쇠랑 옷핀, 비오킬(베드버그 약), 멀티어댑터입니다. 예전에는 배낭 여행할 때 배에 여권이랑 넣고 다니는 복대를 챙겼는데 저는 복대가 답답해서 자물쇠로 가방 지퍼 있는 부분을 채워놨어요. 그거나 아니면 옷핀으로 지퍼와 가방 부분을 채워놓거나요. 이렇게 하더라도 가방을 칼로 찢어서 가져가기도 해서 될 수 있으면 2중, 3중으로 넣게 되더라고요. 파우치에 중요한 것을 넣어놓고 가방 안쪽에 옷핀으로 달고 가방 겉에는 자물쇠를 채웁니다. 문제는 나도 꺼내기 힘들다는 거죠. 꺼낼 때 마다 아니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싶은데 다른 이들의 경험담을 보니 해야 하더라고요. 저 또한 바지 주머니에 넣었다가 소매치기당한 적도 있어서 나중에 후회하느니 철저히 준비하는 게 낫지! 라는 마음으로 다녔답니다. 핸드폰은 손에 들고 가는 것 또한 위험하다고(특히 나폴리) 해서 핸드폰줄을 사서 가방이나 손목에 연결해서 다녔어요. 그래서 손목시계도 꼭 차고 다닙니다. 시계 보려고 핸드폰 꺼내는 것도 일이더라고요.

그리고 비오킬! 유럽 숙소에서 베드버그 많이 물리는데요. 이게 한번 물리면 물리는 것에 끝나지 않고 가지고 있는 옷이나 이런 것 다 고온 소독하거나 버려야 해요. 빈대가 이렇게 무섭답니다. 그래서 비오킬사서 숙소 도착하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침구류에 뿌려두는 거예요. 물론 100% 대안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안 하는 거보다는 낫겠죠.

멀티어댑터는요. 유럽 한나라만 가는 게 아니라 여러 나라를 가면 나라마다 콘센트 방식이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영국은 구멍이 3개 있어요.  그래서 멀티어댑터를 사서 콘센트 모양을 보고 사용했습니다.

일본에 갈 때는 이런 것 다 필요 없고 일명 돼지코 챙겨가야 합니다. 우리가 쓰는 것은 220v이고 일본은 110v전원이다 보니 충전하거나 전원 연결하려면 전환해주는 어댑터 돼지코가 필요해요. 깜빡했더라도 일본 가면 다이소 같은 곳에 또 다 파니까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전압이 달라서 여기서 쓰는 가전제품 특히 드라이기 같은 것 들고 갈 때도 고민이 많은데요. 프리볼트냐 아니냐에 따라 갖고 갈 수 있는 제품이 따로 있어서 꼭 확인하고 가져가야 해요. 그리고 고데기는 유선은 가능하지만 무선은 분리형 배터리 제품만 가능해요. 사용의 문제가 아니라 기내, 위탁 상관없이 일본은 일체형 무선 고데기는 항공기 반입금지 물품입니다.

렌터카를 하지 않으면 면허증은 필요 없지만 렌터카를 한다면 국제, 국내 면허증 꼭 챙겨야합니다. 티켓들 예약한 것은 캡처본으로 핸드폰에도 챙기지만 혹시나 핸드폰 분실이나 어떤 곳은 캡처본은 안 된다고 하는 곳도 있고, 인터넷 연결이 안 될 경우 대비해서 프린트도 챙겨가요. 기내 수화물 액체 반입금지 때문에 지퍼백도 여분으로 항상 챙기고요. 간단하게 빨래 한 것들 널거나 옷 구겨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옷걸이도 챙깁니다. 빨래할 것들 모아놓는 용으로 비닐백도 필요해요. 스포츠 타월은 장소 이동이 많을 때 빨리 마른다고 해서 수건 대용으로 챙기는 편입니다. 슬리퍼는 일회용 슬리퍼로 접히는 것 구매해서 신고 다니고 버리고 왔어요. 조금 쌀쌀한 날씨에 여행지를 간다면 핫팩도 한두 개 챙기고요. 스카프나 바람막이 점퍼 같은 것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체크리스트들을 보니 또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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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비행기 기내 반입금지 물품

해외여행을 갈 때 계획해야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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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준비만으로도 설레는데요. 이번에는 어디 가지? 이런 고민을 하기도 하잖아요. TV나 영화에서 멋있는 곳이 나오면 저기 가고 싶다는 생각에 찾아보기도 하고요. 자유롭게 여행을 갈 수 있는 시기가 온다면 어디를 가고 싶은가요?

첫 번째로 여행할 나라 정하기
가보고 싶었던 곳들을 적어봐요. 외국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가고 싶고, TV에서 본 멋있는 곳을 가보고도 싶고 한두군데가 아니에요. 예를 들어 유럽이라고 정하였다면 한 나라만 갈지, 여러 나라를 갈지도 정해야죠.  


두 번째로 여행 기간 정하기
어디를 갈지 정했다면 얼마 동안 있을지를 정해야죠. 여행을 갈 수 있는 기간이 방학, 휴가 등 개인마다 달라서 정해진 일정 안에서 움직인다면 여행할 나라를 선택하는 것이 한정적일 수 있어요. 5일의 휴가가 있는데 유럽 여러 나라를 가는 것은 무리이듯 말이죠. 그래서 약간 첫 번째와 유기적으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서 무얼 하느냐에 따라 머무를 날짜가 달라지기도 하니까요. 가서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파리에서 누구는 일주일도 부족하다 하지만 누군가는 2일이면 충분히 된다고 하는 것은 그곳에서 무엇을 할지에 따라 다르듯이요. 도시가 좋은지, 휴양이 좋은지, 박물관이나 미술관 관람이 좋은지, 액티비티가 좋은지, 그냥 현지인처럼 살아보기가 하고 싶은지 선택하면 됩니다.


세 번째로 지도에 나라별, 도시별 동선을 확인하기
유럽처럼 여러 나라를 갈 경우 나라별, 도시별 이동 동선을 확인해야 하는데요. 그리고 항공권 가격을 확인합니다. 그에 따라 시작하는 도시와 마지막 도시가 달라질 수 있고 중간에 다른 나라가 추가되기도 해요. 평소에 가고 싶었던 곳들을 캡처하기도 하지만 구글지도에 저장해놓으면 나중에 모아서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어느 나라를 갈지 망설인다면 저장해놓은 곳이 많은 곳을 가면 되겠죠?


네 번째로 항공권 예매하기
목적지, 기간이 정해졌다면 이제 항공권을 예매해야 하죠. 직항으로 갈지, 경유로 갈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죠. 그리고 해당 나라가 비자가 필요한지 무비자로 갈 수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하고요. 비자를 받아야 한다면 비자도 같이 준비해야합니다. 가장 중요한 여권도 확인해야 하죠. 여권 유효기간에 따라 입국이 불가할 수도 있어요. 보통 6개월 이상 기간이 남은 여권을 가지고 가라고 하잖아요. 입국하는 나라별로 달라서 공항에서 발권이 거부될 수도 있으니 항공권 끊을 때 여권 확인하고 여권 만료일이 가까워진다면 안전하게 재발급받고 가시길 바랍니다. 


다섯 번째로 숙소 예약하기
꼭 숙소를 예약하고 가야 하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성향의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미리 정해놓고 가면 도시에 도착해서 숙소를 찾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으니까요. 반면에 이 도시가 너무 좋아서 하루 더 있고 싶은데 이미 다음 일정이 다 예약이 돼 있는 상황이 싫다면 현지에서 예약을 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죠. 대신 원하는 곳, 좋은 곳은 이미 예약이 다 찰 수도 있다는 점만 명심하면 됩니다. 숙소의 종류 또한 지극히 취향의 차이라 유럽의 경우 호스텔부터, 호텔, 민박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데요. 어떤 유형의 숙소를 원하는지 정했다면 아고다, 부킹닷컴, 에어비앤비 같은 중개 사이트에서 리뷰를 보며 선택합니다. 숙소는 잠만 자는 곳이니까 거기서 돈을 절약해서 맛있는 것을 먹고 싶다! 라든가, 잠이 제일 중요하니까 나만의 아늑한 공간이 필요해! 라든가 원하는 게 다르겠죠? 대신 코로나 시대에는 조금 더 비싸더라도 취소 가능한 숙소를 골라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게 좋아요. 


여섯 번째로 현지 이동 경로 확인하기
구글 지도에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해서 미리 버스노선이나 지하철, 도보 등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리플이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도시, 일정 입력하여 이동 경로를 확인하기도 해요. 도시 간의 이동이라면 미리 사이트에서 기차나 버스표를 예매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일곱 번째로 여행경비 정하기
항공, 숙박이라는 큰 틀이 해결되었다면 현지에서 식비, 관광, 쇼핑 등의 비용을 계획해야 경비를 예상할 수 있는데요. 그에 따라 환전 금액도 달라지고요. 나라마다 물가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곳을 갈지 내가 원하는 식사 수준, 쇼핑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가고 싶은 식당의 금액을 인터넷으로 확인해서 식비를 대충 확인할 수 있고요. 입장료 같은 것도 미리 찾아볼 수 있으니까 그것에 맞게 예산을 짜고 환전을 합니다.


여덟번 째로 여행자 보험 가입하기
여행자 보험이 꼭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만에 하나 도난이나 사고가 생기거나 했을 때 도움이 돼요. 체코 같은 경우는 여행자 보험이 필수이기도 하고요. 여행 기간에 따라 가격은 달라지지만 크게 비싼 가격은 아니니까 가입하는 것 추천해 드려요. 설마 무슨 일이 생기겠어? 이런 마음으로 갔다가 교통사고 나서 돈은 돈대로 들고 고생한 적이 있어서 그 뒤로는 꼭 들고 갑니다.

마지막으로 입국 필요 서류 확인하기
코로나로 인하여 국가별로 입국 시 필요한 서류들이 있습니다. 백신접종 유무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격리기간이 있기도 하고요. 가장 빠르고 자세한 것은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하루빨리 자유롭게 여행하는 날을 꿈꾸며 다시 여행계획을 세워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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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해외여행 필수품!

요즘 해외여행을 가는 분들이 하나둘 늘어가고 있는데요. 그에 맞춰 해외여행에 특화된 카드가 나왔습니다.
바로 트래블로그 카드인데요. 카드 모양도 여권이나 여행 스티커들로 되어 있어서 여행 느낌 뿜뿜!이에요. 저는 하나 비바 체크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그 전에 여행가서 잘 사용했는데요. 그전까지만 해도 여행간다하면 비바 체크카드를 하나씩 발급받는 게 기본이었죠. 이번에 나온 트래블로그 카드를 보면 충전가능한 통화국가에서 사용하면 좋겠더라고요.

하나머니 어플에서 외화로 환전해서 충전해놓고 통화별로 현지에서 결제하거나 ATM 인출해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트래블로그 카드 특징 4가지

1. 환전 수수료가 무료
환전할 때 드는 수수료가 통화에 따라 70~90% 우대가 보통인데요. 토스뱅크처럼 첫 환전은 100% 우대라는 이벤트식으로 100% 우대일 때도 있고요. 트래블로그는 계좌에 돈을 넣어놓고 해외에서 100% 우대로 환전해서 결제되는 시스템이에요.
달러, 유로, 엔, 파운드, 위안,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달러가 해당됩니다. 하나머니 어플에서 트래블로그 서비스로 외화 하나머니를 환전하면 됩니다. 충전된 금액내에서 사용가능한 충전식 카드에요.

2. 해외 가맹점 이용 수수료 무료
해외에서 결제하면 환율 외에도 수수료가 붙는데요. 그래서 나중에 청구 금액을 보면 생각보다 돈이 더 청구되죠. 그 수수료가 무료입니다.

3. 해외 ATM 인출 혜택 (마스터카드 ATM)
하나 비바카드를 이용하는 이유도 해외 ATM에서 인출할 때의 혜택이 있어서인데요. 현금으로 환전하기도 하지만 현지에서 돈이 부족해서 인출할 경우도 있잖아요. 특히나 장기간 여행할 때는 많은 돈을 가지고 갈 수는 없으니까요. 유럽 여행할 때 유로를 어느 정도 챙겨가고 필요할 때마다 ATM으로 인출을 해서 사용했어요. 일반적으로 인출할 때마다 국제브랜드 수수료(1~1.1%) + 해외인출 수수료(USD3)가 발생하는데요. 이 수수료가 무료인 혜택이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유럽도 보면 사설 ATM 별로 수수료가 달라서 사설 ATM의 경우에는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기기에 따라 수수료가 붙을 수도 있다는 점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외화 하나머니에서 취급하지 않는 통화는 달러머니에서 환전해서 나가기 때문에 환전수수료가 발생해요. 일본에서는 세븐일레븐에서 수수료 없이 출금 가능해서 세븐일레븐 내에 있는 세븐 뱅크라고 쓰 있는 ATM에서 인출하면 됩니다.

4. 0.3% 하나머니 적립
하나카드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하나머니 많이 사용하는데요. 국내가맹점 0.3% 적립됩니다. 기프티콘 같은 것을 구매할 수도 있고 계좌로 송금, 다른 포인트로 전환도 할 수 있습니다. 해외가맹점은 아니니 여행보다는 국내 사용 시 혜택이겠네요.

통화별 최대 보유 가능 금액이 환율에 따라 달라지지만 원화 환산으로 약 200만원 정도입니다. 외화 결제 한도는 2,000달러 /일, 10,000달러/월, ATM 인출 한도는 6,000달러/일, 10,000달러/월입니다. 혹시라도 사용이 안 된다면 이 한도를 확인해봐야 해요. 아니면 트래블 로그 카드를 만들려고 하나은행 계좌를 처음 만들었다면 한도 제한 계좌일 텐데요. 1회, 1일 출금 한도 내에서만 하나머니 충전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출금 한도에 맞춰서 미리 충전하거나 한도 제한 계좌를 풀어놓아야 합니다. 여행 떠나기 전에 이 부분 미리 체크해 놓고 가세요.

그리고 사용하고 남은 잔액을 원화로 환전할 때는 5% 수수료(23,02.28까지 2%로 할인)가 발생하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만 계획해서 충전해야 할 듯 합니다.

비바 체크도 해외가맹점 이용 수수료, 국제 브랜드 수수료 면제, ATM 인출 수수료 면제, 국내 가맹점 0.3% 캐쉬백 혜택이 있는데 트래블 로그 카드는 해당 통화로 100% 우대받아서 환전해 놓는 게 가장 큰 다른점이겠네요. 어떤 것이 좋다라기보다는 여행지에 따라서 선택해서 사용해야 될 듯싶어요. 특히나 달러, 유로, 파운드, 엔화가 사용되지 않는 나라에서는 비바 체크카드가 더 유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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