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버스, 전철을 주로 이용하는데요. 숙소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어떤 방법으로 가는 게 효율적인지 선택할 수 있어요. 시간은 상관없고 금액이 저렴한 것을 찾는 분도 있고 짐이 많기 때문에 최소한의 이동을 원하는 분도 있고 아니면 시간이 제일 중요해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듯이 환승, 소요 시간, 지정좌석, 금액의 차이로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비교해보세요. 그럼 도쿄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을 안내해 드릴게요.
1. 게이세이
Skyliner | KEISEI Electric Railway
스카이라이너
나리타 공항 -> 닛포리역 36분 2,500엔
나리타 공항 -> 게이세이 우에노역 41분
급행열차처럼 빠르게 도쿄 시내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좌석지정, 수하물 보관가능해요. 닛포리나 우에노가 도착지가 아니라면 닛포리나 게이세이 우에노역까지 가서 지하철로 환승해서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 스카이라이너 티켓도 미리 구매가능합니다. 스카이라이너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구입하거나 할인 쿠폰을 미리 구매해서 도쿄 도착 후 티켓 카운터에서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에노는 JR 우에노역이 아니라 게이세이 우에노역이에요.
게이세이 악세스 특급과 본선
나리타 공항 -> 아사쿠사 60분 1,370엔
본선과 특급 시간표가 다르기 때문에 소요시간이랑 가격 비교해 보고 이용하면 됩니다.
악세스 특급은 특급 이래서 좀 더 다른 열차인가 싶은데 일반 지하철과 다름없습니다. 아사쿠사까지 60분 정도 1370엔이에요. 일반 전철 타는 것처럼 들어가서 악세스 특급 시간표 확인하고 타면 됩니다. 시간표는 홈페이징에서 미리 확인 가능해요.
게이세이를 탈 건데 어떤 것을 탈지 고민이 된다면 구글지도에서 경로 검색을 합니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해서 비행기 날짜랑 비행기 도착하고 이동가능한 시간대로 검색을 하면 그 시간대에 갈 수 있는 최적의 경로와 금액이 나와요. 아사쿠사로 간다고 검색해 봤는데요. 시간은 대부분 1시간이 걸리는 데 금액이 만원 가까이 차이가 나요. 게이세이 나리타 스카이 악세스를 타고 1,370엔에 이동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2. 나리타 익스프레스(Narita Express)
N'EX TOKYO Round Trip Ticket | Fares & Passes | JR-EAST (jreast.co.jp)
나리타 공항 -> 도쿄, 시나가와, 시부야, 신주쿠, 요코하마역
도쿄역까지 50분 3,070엔 , 시부야 3,250엔
N'EX라고도 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입니다. JR선의 공항 특급열차예요. 개별콘센트도 있고 화장실도 있는 열차입니다. 열차마다 정차역이 다르기 때문에 목적지에 따라 확인이 필요해요.
외국인을 위한 왕복 할인 티켓이 있기 때문에 넥스로 공항을 왕복하려면 미리 할인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왕복 4,070엔입니다. 신주쿠나 시부야 쪽 숙소라면 넥스가 더 편리해요.
3. 1300엔 리무진 버스
나리타 공항 -> 도쿄/긴자역 약 60분 1300엔
코로나 전에 1000엔 버스였는데 1300엔으로 올랐어요.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긴자역으로 한 번에 갈 수 있는 버스입니다.
자유좌석제라서 만석일 경우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 해요. 10~20분 간격으로 운행 중인 리무진 버스입니다. 도쿄나 긴자역에 숙소가 있다면 캐리어 들고 지하철 계단 오르락내리락 안 해도 돼서 리무진 버스가 편리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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